2017년 2월 18일 토요일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중계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중계 일정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이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펼쳐진다. 쇼트트랙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6년 만에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을 몇 달 전부터 손꼽아 기다렸다. ㅎㅎ 쇼트트랙 월드컵 5, 6차에 주력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고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을 준비했기 때문에 더욱더 기대된다.^^

중계는 SBS, SBS Sports와 KBS2에서 나눠서 하고, '네이버스포츠'에서도 생중계를 해준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동계 아시안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넘나 신나는 중~ㅋㅋ
쇼트트랙 일정 찾아보는 김에 스피드 스케이팅도 함께 찾아봤다~ㅎㅎ 

<쇼트트랙 중계 일정>

날짜 종목 중계
20일(월) 남-여 1,500m [SBS]
12:50~16:00
21일(화) 남-여 500m
여자 3,000m 준결승
남자 5,000m 준결승
[KBS2]
12:50~16:30
22일(수) 남-여 1,000m
여자 3,000m 결승
남자 5,000m 결승
[KBS2]
11:50~16:00


<스피드 스케이팅 중계 일정>


날짜 종목 중계
20일(월) 남자 500m [KBS2]
12:50~13:50
여자 1,000m [KBS2]
13:50~14:40
남자 5,000m [KBS2]
14:40~16:10
여자 3,000m [SBS Sports]
16:35~18:00
21일(화) 남자 1,000m
여자 500m
[SBS]
14:50~16:00
22일(수) 남자 10,000m
여자 5,000m
남자 팀추월
[SBS Sports]
12:50~16:30
23일(목) 남자 1,500m [KBS2]
12:50~15:10
여자 매스스타트 예선, 결선 [KBS2, SBS]
14:07~14:44
남자 매스스타트 예선, 결선 [KBS2, SBS]
14:44~15:20


네이버스포츠 중계 일정은 여기서 확인!


그나저나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티켓값 장난 아니던데... 쇼트트랙으로 완전 뽕을 뽑을 기세~ㅋ TV로 보기 시른뎅...엉엉..ㅠㅠ 
암튼, 그때가서 생각하고~ㅋㅋ 동계 아시안게임이나 즐겨야겠다~ㅎㅎ



2017년 2월 16일 목요일

유튜브로 영어공부하기 - 미티영 vs 슈퍼팬 ③

[영어공부 앱 비교]

유튜브로 영어공부하기

- 엠마 왓슨 영상으로 영어공부하기 -

 슈퍼팬    vs   미티영

           


이전 글들에서 두 앱의 학습방법에 대해 정리해봤는데, 이번에는 같은 영상으로 좀 더 눈에 띄는 차이점을 비교해보려 한다.
영국 영어의 정석을 배우고 싶으면 '엠마 왓슨의 영어를 배워라'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래서 고급스러운 영쿡 영어를 배우기 위해 두 앱에서 '엠마 왓슨'을 검색해봤다.
'슈퍼팬'에서는 다양한 엠마 왓슨의 영상이 있었고, '미티영'에서는 하나의 토크쇼만 검색 되었다. 그럼, 두 곳에서 모두 제공하고 있는 '미국 남자와 영국 남자'의 차이점에 대해 말하는 영상으로 비교를 해보겠다.
  


이전 글에서 언급했듯이 '미티영'에는 단어장 기능이 있어서, 문장이 나오는 중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 바로 검색할 수 있는 점이 좋다. 하지만, 숙어나 관용어는 일일이 찾아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운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이에 반해 '슈퍼팬'은 이런 숙어나 관용어들을 미리 정리해서 보여준다.
   



'슈퍼팬'영상 자체의 영어로 좀 더 생동감 있는 영어를 제공한다면, '미티영'원어민의 음성으로 문장을 공부하기 때문에 약간 어학 교재 음성 같은 면이 없지 않아 있듯이, 해석 면에서도 이러한 차이가 보인다. '슈퍼팬'은 요즘 사람들이 즐겨 쓰는 말로 해석을 해서 좀 더 재밌고 이해하기 쉽게 해놨다면, '미티영'의 해석은 약간 딱딱하게 느껴진다.
   

'슈퍼팬'은 마치 대화를 나누는듯한 느낌이고, '미티영'은 학습 교재를 보거나 직독 직해를 하는 느낌이 든다.   
        

 


영자막의 차이도 있었다. 같은 뜻이긴 하지만, '슈퍼팬'은 영상에서 말하는 구어체 그대로 'gotta'라고 했지만, '미티영'은 'have got to'로 나타냈다.
    
여기서 잠깐! 'have to'에 대해 정리해보자~ㅎㅎ
'have to'는'~해야 한다'라는 뜻으로 'have to=have got to=gotta'이렇게 쓰인다. But! 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have to'만 써야 하고, 'have got to와 gotta'는 주로 구어체나 메모와 같이 격식이 필요 없는 곳에서 쓰인다.
그럼 'have to'와 'have got to'가 진짜 같은 뜻이냐? 같은 뜻이긴 한데 약간 다르게 쓰인다. 'have got to'는 좀 더 급하게 해야 할 일에 주로 사용된다.

 그럼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미티영'의 번역기를 돌린 듯한 해석에 약간 멈칫했다~ㅋ
     



같은 영상으로 비교해본 결과, 
확실히 한국어 해석 면에서는 '슈퍼팬'이 더 괜찮은 것 같다. 
미드를 보면 단순히 단어 뜻만으로는 와 닿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렇게
 미국의 생활을 언급해주면서 단어를 설명해주니까 더 이해도 잘 되는 것 같고~ㅎ


'미티영''슈퍼팬' 두 앱 다 장단점이 있지만, 앞으론 '슈퍼팬'으로 더 영어공부를 하게 될 것 같다. 아무래도 원어민 음성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나 만화의 음성 그대로 공부하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니까.
어쨌든, 무료로 이렇게 고퀄리티의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니... 세상 정말 좋아졌다~ㅎㅎ 아직까진 살만한 세상이야~ㅋㅋㅋㅋㅋ
이제 나만 잘하면 된다...ㅋㅋ 올해는 꼭 연말까지 쭉~ 열심히 공부해야지~ㅎㅎ

2017년 2월 15일 수요일

유튜브로 영어공부하기 - 미티영 vs 슈퍼팬 ②

[영어공부 앱 비교]

유튜브로 영어공부하기

 슈퍼팬    vs   미티영

   



이전 글에서 유튜브로 영어공부하는 앱 '미국 TV로 배우는 영어회화, 미티영''슈퍼팬'에 대해 대략적인 비교를 해봤다. 이번 글에서는 본격적으로 두 앱의 영어 학습에 대해 써보려 한다. 

이전 글에서는 '미티영'부터 설명했으니, 이번에는 '슈퍼팬'부터 적어보겠다. ㅎㅎ
'슈퍼팬'은 매일 단 하루만 사용 가능한 열쇠 하나씩을 주는데, 오늘의 열쇠 하나로 요즘 재밌다고 추천받은 미드 '실리콘밸리' 영상 하나를 선택했다.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1단계 대사 골라 담기'를 클릭하면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대사를 알아서 자동으로 골라 준다. 


이렇게 자세한 설명과 함께 대사를 골라 담는다.

  


내가 한 거는 아무것도 없는데 대사담기 완료로 하트 4개를 획득했다. ㅎㅎ


근데, 처음에는 이 하트로 뭘 하는지 알지도 못한 채 그냥 주면 주는가보다 하고 받았다. ㅋㅋ '슈퍼팬'은 영상 한편을 끝까지 학습하면 'Today's 리그'에 자동 참여가 돼서 랭킹이 정해지는데, 이 랭킹 순위를 정하는 데 필요한 게 하트 개수이다. 하트 순위 5위까지 자유이용권이 차등 지급된다. 3단계 복습하면 하트가 팡팡 터지니까 복습을 많이 하면 랭킹도 팡팡 올라갈 수 있다. ㅎㅎ 캡쳐를 하필 순위가 낮을 때 해서 내 순위가 참 초라하군...ㅋㅋ



대사담기를 완료한 후 2단계로 넘어갈 수도 있고, 도중에 그만둘 수도 있다. 별로 급한 일이 없을 경우 무조건 바로 2단계로 Go! Go! ㅋㅋㅋ




2단계 대사 정복하기는 대사에 빈칸을 만들어 놓고 아래에 나열된 단어들을 터치해서 채워 넣는 퀴즈다.



대사가 잘 안 들리면 수동으로 영상을 다시 재생시킬 수 있고, 대사 퀴즈에 오답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영상이 반복 재생이 돼서 정답을 맞힐 때까지 반복된다. 
정답을 맞히면 이렇게 하트 뿅뿅한 칭찬을 받는다. ㅎㅎ


대사 정복을 완료하면 하트를 얻고, 바로 복습을 하러 갈 수도 있다.




'대사 모음' 탭으로 돌아와 다시 들어와 보면, 처음 학습하기 전과 달리 대사를 터치해서 확인해볼 수 있게 되어있다. 체크해보고 학습이 부족한 듯싶으면 다시 복습하면 된다.





'대사 모음'탭 목록에서 복습하고 싶은 영상을 선택해 복습을 해보자.
미드 영어공부의 정석 '프렌즈'를 선택했다. ㅎㅎ
한 대사당 20초, 주어진 시간 내에 풀면 하트가 팡팡! ㅋㅋ



대사 정복할 때처럼 여유 부리며 발음, 억양 다 따라하고, 다시 들어보기도 하면서 풀다가는 실패하기 십상이다. ㅋㅋ 정답을 빠르게 터치해서 퀴즈를 풀어야 한다.




복습을 다 끝냈다면, '영상 마음껏 보기'로 말 그대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다. ㅎㅎ
그동안 공부했던 영어 대사와 해석 및 해설이 영상에 맞춰 자동으로 올라간다. 오른쪽의 반복기호를 터치하면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 구간이 무한 반복 재생된다. 이 기능은 쉐도잉 학습에 아주 유용해서 완전 맘에 든다~ㅎㅎ
 

화면 아래 왼쪽의 동그라미를 터치하면, 영어 대사와 해석이 함께 나오는 '한/A', 영어 대사만 나오는 'ABC', 한국어 자막만 나오는 '한국어', 무자막 '자막 없음'을 골라서 원하는 대로 영어학습을 할 수 있다. 진짜 이런 유용한 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니...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슈퍼팬'은 알아서 공부할 대사를 선택해 주고, 무료로 언제든지 무제한 복습을 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인 앱이다. 예전에 막 미드 '프렌즈'로 영어공부하겠다고 큰 소리쳐놓고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몰라서 '프렌즈'만 정주행하며 재밌게 봤다는 슬픈 과거가 있는 나로선, 이 앱은 그야말로 신세계다~ㅋㅋ 진짜 세상 참 좋아졌다는 걸 제대로 느끼며 공부하고 있는 중이다~ㅎㅎ





이제 '미국 TV로 배우는 영어회화, 미티영'으로 영어학습을 해보자.
'미티영' 앱에 들어가면 '학습중' 탭이 메인으로 뜨는데,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선택한 '유튜버 망치'님의 요리 영상이 뜨는군... 다른 영상을 캡쳐할 걸 그랬나...ㅋㅋ
암튼, 난 늘 떡볶이가 먹고 싶으니 이 영상으로 학습 과정을 살펴보겠다. 
이 화면은 '학습중' 탭인데,
학습 방식이나, 학습 음성을 선택할 수 있고, 복습을 할 수 있다.

학습 방법은 본인의 영어 수준이나 학습 방식에 따라 선택해서 공부하면 된다.


나는 23분 무료 학습자니까 그냥 일반 학습으로 공부해봤다. ㅎㅎ
학습 중인 영상을 재생하면, 이전 학습 문단에 이어서 학습이 진행된다. 먼저 '미티영'에서 알아서 학습 구간을 나눈 짧은 영상을 무자막으로 시청한다. 근데 내가 선택한 한국요리 유튜버 '망치'님의 영상에는 한국어 자막이 나와서 평소 유튜브 영상 보듯이 즐겁게 시청~ㅋㅋ
화면의 하단을 보면, 영상을 보는 중 건너뛸 수도 있고, 안 들리는 부분을 다시 듣고 싶으면 '영상 다시 보기'를 터치해서 다시 영상을 볼 수도 있다.

영상을 보고 나면, 읽기 학습이 시작된다. '슈퍼팬'은 영상 속 대화를 그대로 학습하는 시스템인데, '미티영'은 처음에 지정한 '학습 음성'에 따른 원어민이 한 줄씩 읽어 준다. 설정에 들어가서 원어민의 음성을 원하는 속도로 늦출 수도 있고, 빠르게 할 수도 있다.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 문장이 나올 때 화면 하단의 하트를 터치하면 스크랩이 돼서, 나중에 복습할 때 스크랩한 문장만 따로 공부할 수 있다. 그리고 문장을 건너뛸 수도 있고, 맨 오른쪽을 터치하면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반복 기능이 터치 한 번으로 고정되는 게 아니라 반복하고 싶을 때마다 터치를 해야 한다.


'읽기' 학습이 끝나면 '따라 하기' 학습이 시작된다. 해석 없이 영어만 나오고 원어민이 두 번씩 읽어주는데, 원어민 음성을 따라서 읽을 수 있는 시간을 준다. 해석이 궁금하면 아래 '번역 보기'에 손을 대고 있으면 화면 위쪽에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을 볼 수 있다. '번역 보기'에서 손을 떼면 다시 영어 문장만 볼 수 있다.
   


'미티영'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은 '단어장' 기능이다. 영어 대사 중 모르는 단어를 터치하면 바로 뜻을 알려줘서 좋다. 단어장에 추가해서 모르는 단어만 모아서 외울 수도 있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터치하면 네이버 영어사전으로 연결돼서 더 자세한 뜻을 볼 수도 있다.
 


단어장에 모인 단어들로 퀴즈를 통해 학습할 수도 있다.


구간 학습이 끝나면, 이렇게 다시 한번 영상을 시청한다. 학습했는데도 잘 안 들리면 영상 아랫부분을 터치해서 영어 대사를 볼 수 있다.
 
화면 하단을 보면 영상을 다시 볼 수도 있고, 모자란 부분을 다시 학습할 수 있다. '다음 문단 학습하기'를 터치하면 다음 학습이 진행된다.

이렇게 순차적으로 학습을 할 수도 있지만, 특정한 부분만 공부하고 싶으면 화면 상단 오른쪽 '목록'을 터치해서 전체 학습 문단 목록 중 원하는 문단을 선택해서 공부할 수도 있다.


학습이 다 끝나면 이렇게 영상을 자막 없이 시청한다. 시청하는 데 있어서 불편함이 있으면 다시 복습행~ㅋㅋㅋ



이렇게 유튜브로 영어공부하는 앱 '미티영''슈퍼팬'을 살펴봤는데, 비슷한 듯하면서도 각자의 특징이 뚜렷한 것 같다. '미티영'은 수준에 맞게 속도 조절이 가능한 원어민의 음성으로 영어 학습을 제공하고, '슈퍼팬'은 영상 그대로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제공하는 영상에 대한 이미지도 다르다. '미티영' 앱을 떠올리면 '토크쇼' 영상이나 '유명 유튜버', 그리고 '어린이 영상 및 동요'의 영상이 먼저 떠오르고, '슈퍼팬' 앱을 떠올리면 '미드나 영드', '영화', '셀럽'의 영상들이 떠오른다.
두 앱에 중복되는 영상들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영상들도 많은 것 같아서 둘 중 하나를 정리하겠다는 처음의 결심은 없었던 걸로~ㅋㅋㅋㅋ
그럼 다음 글에서 '미티영''슈퍼팬'이 같은 영상으로 어떤 학습을 제공하는지 비교해봐야겠다. ㅎㅎ